안녕하세요 오반장입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브레이크 혹은 변속기 셋팅이 어긋나게 되어있습니다.
그게 새로 산 자전거라면 더더욱 빠르게 어긋나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케이블에 있습니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제외한 케이블식 부품들은 케이블을 땡겨서 작동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블이 쉽게 늘어나 버립니다.
그로인해 셋팅값들이 틀어져버리는거죠.
자전거 세팅의 기본 도구인 4~5mm 육각렌치, 십자드라이버, 손가락과 약간의 악력만 있다면 셋팅 완전 정복도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STEP 1. 캘리퍼 브레이크의 원리와 셋팅! |
브레이크 셋팅을 조절한다는 것은 브레이크 레버를 잡았을때 압력이 많이 부족하거나 브레이크를 잡아도 자전거가 멈출 생각을 안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 브레이크 암을 교체할 때도 셋팅을 해야 겠네요.
어떤 이유에서건 브레이크 셋팅의 시작은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을 레버로 잡아당겨 브레이크를 오무리는 것이 브레이크를 잡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원리만 알고 있어도 브레이크 셋팅에 70%는 성공입니다.
위 사진처럼 4mm or 5mm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나사를 적당히 풀어주시면 케이블이 자유로워지면서 브레이크가 벌어질 겁니다.
브레이크의 이해가 아직 덜 되셨다면 브레이크를 손으로 오무렸다 폈다 해보면서 케이블의 위치를 확인해 보세요.
아마 케이블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게 될 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나사가 풀린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손으로 잡아 적당히 오무려주시고(양쪽패드가 바퀴 림에 딱! 달라붙지 않도록) 케이블을 아래로 쭈~욱 당겨준
상태에서 다시 육각렌치(4mm or 5mm)로 조여주세요.
다 조인 다음에 브레이크 레버를 사용해보시면서 적당한지 확인하시고 아니라면 셋팅을 다시 해주시면 됩니다.
어느 부품의 셋팅이던지 한번에 성공하기 어려우니 낙심하지 마시고 어려워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세팅해보세요~
어느 정도 브레이크 압력이 적당하다 싶으시면 이제 브레이크 패드 유격을 살필 시간입니다.
캘리퍼 브레이크의 경우 다른것은 필요없이 손으로 브레이크 암을 좌우로 밀어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바퀴가 양쪽 패드 사이 중앙에 위치하게 밀어주시면 됩니다.
전~~~혀 어려울 게 없죠?
혹시나 미조립 자전거를 사서 조립을 직접 하시거나 바퀴를 빼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위 사진을 자세히 봐 두셔야 할겁니다.
조립이 안되있는 미조립 자전거들은 브레이크 락이 전부 열려 있기 떄문에 셋팅하기 전에 올라가있는 락레버를 먼저 내려 주셔야 합니다.
바퀴를 뺄 때는 락레버를 올려주시고 다시 바퀴를 끼셨다면 락레버를 내려주셔서 패드의 유격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아마 락레버를 올렸다 내렸다 하시면서 브레이크 패드의 위치를 보신다면 대충 이해가 되실꺼라 믿습니다.
다음은 브레이크 패드의 위치변경입니다.
패드의 위치는 위/아래/각도 정도만 변경이 가능한데요.
위 사진에 표시되어있는 나사를 육각렌치를 이용해 풀어서 위/아래로 적당히 조정해 주시고 다시 조여주시면 됩니다.
패드를 다 사용해서 교체를 하실 때도 육각렌치로 나사를 다 풀어서 교체하시면 됩니다.
※ 만약 브레이크를 잡을 때 패드에서 소리가 난다면 패드의 각도를 조금씩 조절하면서 잡으시면 소리가 줄어드실 겁니다.
위 사진에 표시된 장치(?)로는 브레이크의 미세조정이 가능합니다.
나사를 돌려서 풀어주시면 나사가 올라가는데 이것은 케이블을 늘려줘서 패드를 바퀴쪽으로 오무려 주고
반대로 조여주시면 나사가 내려오면서 다시 원상복귀 됩니다.
케이블을 늘려서 브레이크 패드를 바퀴쪽으로 오무리는 역할을 하지만 정말 미세한 조정을 위해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유격이 많이 나있는 상태라면 차라리 셋팅을 다시 하시는게 더 효율적일꺼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많은 종류의 브레이크 중에서 셋팅이 매우 쉬운 캘리퍼 브레이크 원리와 셋팅법이었습니다~
Easy to bike
오반장 바이시클
자전거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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