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자전거 구매를 고민하고 고민하던 중 엘파마 벤토르를 구매 결정하고 신청은 순식간에~(사실 벤토르 결정 후에도 V4000과 V6000 중 한참 고민은 했지만 무조건 신형으로 고고고.)
그 동안 학창시절 10만원대 싸구려 자전거만 타보다보니 약 50만원정도 하는 가격에 사실 상당히 머뭇거리긴 했습니다만, 생애 첫 라이딩용으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신청했는데 화요일에 오는 센스!!!(지방인데 ㅋㅋㅋ)
처음 집에 도착해서 박스를 뜯고 나머지 조립을 할 때의 그 희열이란 !! ㅋㅋㅋㅋ
집이 지방이다보니 98%조립 배송 밖에 선택이 안되서 조금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조립할게 거의 없더군요. 핸들, 안장, 패달 딱3가지만 조립하면 끝!
추가로 사은품으로 준 전조등, 후미등 달고 완성품 한컷!
아이가 있어서 첫째아이랑 함께 즐길려고 유아안장도 따로 신청했는데 결국 주말까지 도착을 하지 않아서 혼자 첫 라이딩을 했습니다.
아이는 같이 타고 싶은데 못탄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니, 결국 반환점에서 만나자고 하고 와이프랑 아이들은 차로 반환점까지 가고 저는 혼자 라이딩을 하고 반환점에서 만났습니다.
기념으로 첫째아이랑 함께 반환점에서 한컷!
솔직히 첫 라이딩이었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부드러운 기어변속과 거침없는 속도감!!!! (안장쿠션과 장갑도 오반장사이클 제품으로 장착한건 안비밀!!)
이 자전거가 가성비가 뛰어난 건지 원래 이 가격대 자전거는 다들 이정도 수준인건지 10만원짜리만 타본 저는 급격한 그레이드 상승으로 성능면에서 너무 만족합니다.^^
마지막 컷은 자전거 앱 스캔한 첫 라이딩 기록이랍니다. 왕복거리 총20km 약 1시간 정도 소요.(평균적으로 1km당 3분정도 걸리더군요)
이제 이번 주말에는 곧 도착할 유아안장을 장착해서 아이와 함께 라이딩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