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뒤늦게 관심을 갖게 되서 이제야 비틀비틀 자전거를 탈 줄알게 된 생초보입니다 :)
맨날 빌려서 연습하다보니 내 자전거가 갖고싶더라고요.
남편이 저에게 적당한 자전거를 며칠동안 검색하더니 직접가서 보자고 하더군요.
날씨 좋은 일요일 룰루랄라 오반장 바이시클에 방문했습니다.
처음보는 대형 매장과 수많은 자전거들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ㅎㅎ
그 수많은 자전거들 사이에서 제 눈을 확 사로잡은 아이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알톤 접이식 베네통 이탈리아 자전거 입니다!
+_+ 16인치와 20인치가 있었는데 저에게는 16인치가 좀더 안정감이 있더라고요.
핑크, 블루, 화이트 세가지 색상 중에서 고민끝에 화이트로 결정했어요.
자전거 조립하는 시간동안 휴게실에서 커피도 마시고 기다렸지요.
어찌나 기대되고 두근거리던지 왔다갔다하며 제 자전거가 무사히 조립되기를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완성이 되었단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서 타봤어요.
바퀴가 작아서 처음엔 적응하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지금은 별 문제 없이 열심히 타고 다닌답니다.
접는 방법도 여자혼자 하기에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서비스로 이것 저것 챙겨주셔서 자전거 탈때 더 편리하네요 :)
이제 날도 풀리고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계절이잖아요.
자동차 트렁크에 쏙 넣고 신나게 라이딩 하러 다닐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