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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동안 라이딩 할려고, 휴가전에 급히 구매후 휴가 갔다와서 조립했습니다.
처음 박스를 보고 거대함에 한번 놀랐고.. 사진에서 보시듯이 박스 밖으로 패달이 아무런 포장도 없이 나와있어서 스크래치 나지 않았나 걱정되었네요.
원래는 포장이 되었겠지만..배송중에 빠진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설마 포장 않고 그냥 저렇게 튀어 나오게 했을까 생각했죠. ^^;
조립하면서 앞바퀴 쇠소리도 안나게 조정하느라 한여름에 땀한번 빼고..
이것저것 체크하면서 좀 찜찜한부분이 있었지만 오반장님 말씀을 믿고는 시승을 했습니다.
구매전에 18단이라는 부분이 걱정이 되었는데 시승후에 말끔히 사라졌네요.
업힐에서도 전혀 무리없는 기어비, 18단임에도 크게 걱정없는 구성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변속도 잘되는것 같고요. 펫바이크 무거워서 잘 안나간다고들 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17인치로 구매했는데 핸들이 낮아서 인지 2시간정도 타니 어깨랑 손목이 좀 아프네요. 핸들이 조금만 높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중입니다.
장시간 타고 보니 엉덩이도 아프고..
타면서 브레이크 레버랑 변속레버 각도도 조금 조절하고..이래저래 조정할게 좀 있네요.
이틀간 장시간 타보니 19인치를 살껄 하는생각도 들었습니다. 키가 큰편은 아닌데 안장을 페달을 아래로 했을때 다리가 펴지도록 맞추면
핸들쪽이 너무 낮아서 자세가 앞으로 쏠리는 자세가 되어 손목, 어깨, 목 등이 좀 저리고 결리네요. 핸들도 높낮이가 좀 조절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승후 느낌은 만족 스러웠고요. 우라노와 맘모스 사이에서 고민했었는데 맘모스 샀으면 후회했을듯 합니다.
탈때의 웅장한 느낌은 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ㅎㅎ
운송중 페달에 포장을했던 부분이 벗겨진것 같습니다.
나름 포장을 튼튼히 하는데...ㅜ
그래도 페달이 무사하다니 다행입니다~
팻바이크를 타면서 어색한 부분들은
타시면서 차츰 익숙해지실거라 봅니다.^^
우라노의 포스를 마음껏 뽐내시면서
멋지고 신나는 라이딩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